박계정씨 '차 충전용 발전기' 독일국제발명전 최고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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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한국인 발명가가 출품한 자동차 충전용 발전기가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국제발명전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독일 뇌른베르크에서 2일부터 나흘간 열린 2006 독일국제발명전에서 에이스전자 박계정(47.사진) 사장의 '타이어 변형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용 발전기 어셈블리'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한국발명진흥회가 6일 밝혔다.

박 사장의 발명품은 타이어 안에 여러 개의 발전기를 달아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공대의 '비정질 합금판재의 제조방법과 그 장치'도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상 2건, 은상 5건, 동상 2건, 특별상 2건 등 총 11건의 발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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