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회 이라크 참가불허 20일 표결/OCA 집행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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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국 전체회의 상정 결의
【북경 UPIㆍ연합=본사 특약】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는 8일 이라크의 북경 아시안게임 참가불허안을 오는 20일 전체회의에 상정,표결처리토록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38개 회원국중 몇나라는 이라크가 북경대회에 참가할 경우 북경 아시안게임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OCA집행위원회의 이같은 결의에 따라 이 안이 전체총회를 통과,이라크가 불참하게 될 경우 보이콧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던 북경 아시안게임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집행위원회가 조사한 여론조사결과 조사대상 18개 회원국중 9개국이 이라크의 불참을,3개국이 참가 허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전체회의에서도 참가불허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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