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계속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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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ㆍ니코시아 APㆍ로이터=연합】 페르시아만 사태의 평화적 해결 전망이 희박해짐에 따라 3일 유럽원유시장의 유가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급등세를 보이면서 전 폐장가에 비해 배럴당 50∼60센트 올랐다.
이날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지난달 31일의 폐장가보다 1달러65센트나 오른 28.4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을 하루 2백27만 배럴을 늘렸으며 유엔의 대 이라크 및 쿠웨이트 무역금수조치로 가장 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개도국들에 원유공급 우선권을 부여키로 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실제로 공급받기까지는 수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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