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의 날' 표창 받은 김래원·김원희씨 "돈 생기면 무조건 은행 가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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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고 수입의 70~80% 를 저축하고 있어요. 은행 잔고가 넉넉해야 마음이 편해지니까요."

31일 한국은행 주최로 열린 제43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김래원(左)씨는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돈이 생기면 무조건 은행부터 찾는다"며 "연예 활동으로 바빠 돈을 쓸 시간이 없는 것도 저축을 많이 하게 된 이유"라며 웃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탤런트 김원희(右)씨는 "앞으로 저축을 더 많이 하라고 상을 주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부터 돈이 생기면 무조건 저축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재주가 없어서 저축 외에는 다른 재테크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올해의 저축왕으로 뽑힌 하사용(77.농민)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상봉(40), 김충근(45), 원석희(48), 최병석(51)씨 등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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