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천4백명 증원/오토바이 2천7백대도 보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체신부는 집배원부족으로 인한 우편물소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1월까지 집배원 1천4백6명을 증원하고 장기근속집배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직급도 대폭 상향 조정키로 했다.
체신부는 또 집배업무의 기동성과 능률을 높이고 인력절감을 위해 92년까지 오토바이 2천7백대와 우편차 2백40대를 확보,일반 우체국에 보급키로 했다.
특히 체신부는 현재 전체 집배원의 86.9%가 8등급이하 하위직에 집중되어 있음을 감안,장기근속사원에 대해서는 최고 5등급까지 직급을 조정해주고 현재 시간당 5백88원에 불과한 시간외수당등 비현실적인 수당지급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집배수당신설도 검토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