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강 다리 '교통사고 1위' 성산대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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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의 한강 다리 중 성산대교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5일 국회 건교위 정진석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최근까지 한강 다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377건이었다. 이 중 성산대교가 27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포대교가 218건, 가양대교 195건, 한남대교 188건 순이었다. 이 중 사망사고는 마포대교가 9명으로 최다였다. 또 2004년부터 최근까지 터널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37건 중에서는 홍지문 터널이 55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가 많기로는 정릉터널 28건, 남산 1터널 24건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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