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여행자대상/보험상품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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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남북한을 왕래하는 여행자를 위한 새로운 보험상품이 개발돼 오는 11일부터 시판된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1개 손해보험회사는 정부의 남북교류 추진에 따라 남북한을 왕래하는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보험상품을 새로 개발 지난 8일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가입대상은 남북한 주민모두이며 사망시 최고 1억원,인질상태에 있을때 하루 7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질병치료비는 최고 3백만원,휴대품 손해는 최고 2백만원까지 보상해준다.
보험료는 여행기간이 5일간일때 1만5천3백30원이며 10일간일 경우 2만7백80원이다.
단 북한주민이 이 보험에 들면 기본계약ㆍ보험료의 5%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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