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회담 실무접촉/북 연총리 연기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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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한의 연형묵정무원총리는 7일 오후 강영훈총리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 책임연락관을 최봉춘으로 임명한 사실을 통보하면서 8일 오전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갖기로 했던 고위급회담과 관련한 항공및 통신 남북 실무자접촉을 연기할 것을 제의했다.
연총리는 이 전통문에서 책임연락관과 함께 실무자들이 동행하여 필요한 실무문제를 협의하자면서 쌍방 책임연락관을 비롯한 실무자들의 접촉은 추후 날짜를 정하자고 통보해왔다고 남북대화사무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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