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경쟁력] 자동차손해보험 부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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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브랜드의 평균 NBCI는 69점으로 지난해(68점)보다 1.9%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화재의 애니카가 73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인 동부화재의 프로미(69점)와 점수 차가 지난해에는 3점이었으나 올해는 4점으로 약간 벌어졌다. 1위에 오른 애니카는 2002년 4월 자동차보험 브랜드로 첫 선을 보였으며 'Anytime, Anywhere, Anything+Car'의 합성어다. 항상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자동차 보험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어 현대해상의 하이카(68점), LIG손보의 매직카(65점) 순이었다.

브랜드 경쟁력 지수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의 순위는 브랜드 경쟁력 지수의 순위와 같았다. 모든 요인의 순위간 점수 차이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비용자들의 평가에선 애니카가 2위인 프로미보다 2점 높았다. 이용자와 비이용자의 차이도 가장 작은 14점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현대해상의 하이카와 2위인 동부화재의 프로미 간 지수격차가 줄어들었다. 현재 가입한 자동차보험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주위의 추천에 의해서'가 40%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의 52.9%보다 12.9%포인트가 떨어진 것이다. 이어 '보장내용이 좋아서'(21.8%)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16.6%),'서비스가 좋아서'(10%) 순이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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