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부조리 관련 병무청 과장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지검 특수3부 성윤환검사는 21일 징병부조리와 관련,국방부로부터 고발당한 병무청 총무과장 이응재씨(53)를 특가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88년10월 의정부시 홍성사료대표 정모씨로부터 아들의 보충역 편입을 부탁받고 6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3명으로부터 모두 1천1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이씨와 함께 고발당한 수원지방 병무청 소집계장 송태갑씨(57)가 1천2백50만원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23일중으로 소환,조사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