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영-김민기 대표 주먹 대결

김시영(신우요업)이 북경아시안게임파견 아마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첫날 라이트웰터급 4강 전(19일·태릉선수촌)에서 김재경(동국대)을 판정으로 제압, 김재휴(한체대)를 역시 판정으로 물리친 김민기(한체대)와 결승전에서 격돌케 됐다.
또 라이트미들급 4강 전에서는 경정구(상무)와 유창현(여주군청)이 이승배(체과대), 나홍진(경희대)을 각각 5-0 판정으로 물리치고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김시영은 이날 저돌 격으로 파고드는 김재경을 빠른 원투스트레이트로 공략해 착실히 득점한 끝에 4-1 판정승, 한달 전 서울 컵 국제대회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