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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실적 정책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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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송파 구청장은"여성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여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이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여성 정책이다.

비교적 생활수준이 높은 송파구 여성들의 경우 자아실현과 자녀교육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생각에서다. 김 구청장은 "이런 욕구를 적극 반영해 여성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취임 후 첫 인사에서 공직사회에서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인사팀장에 서울시 최초로 여성공무원을 전격 발탁해 임용했다. 주민들은 이를 신호탄으로 송파구 여성 정책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송파구에 가장 필요한 여성복지 시설은.
"취업 여성뿐 아니라 취미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를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본다."

- 여성복지 공약은 어떤 것이 있나.
"일하는 여성들의 유아교육 지원을 위해 1동 1 공공보육시설 설치, 특수아동 보육시설 확충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했었다. 현재 예산 확보 등 세부 추진 계획을 검토 중이다."

- 추진 방향은.
"오금동, 가락2동, 방이1동, 잠실 2·4동, 장지동 등 국공립 보육시설이 없는 6개 동에 모두 7개의 공공 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점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보육시설을 양적으로 확대하고 특수아동보육시설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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