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왕조의 수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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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마우이섬=하와이 군도에서 두번째로 큰 섬인데 호놀룰루에서 약 1백여km 떨어져 있다. 원주민의 전성기였던 카메하메하 왕조의 수도였던 라하니하가 이 섬에 있으며, 세계 최대의 휴화산으로 알려져있는 할레아칼라 분화구도 있다. 이 섬은 원래 두개였던 것이 화산활동의 영향으로 용암이 흘러내려 하나의 섬으로 되었다고한다. 미국사람들은 하와이 군도중에서 이 섬을 최고로 치는데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자연조건 때문이다..
버트 레널즈 같은 유명한 배우들의 별장도 여기에 많이 모여있다. 호놀룰루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휴가중에 마우이 섬을 찾아 카아나팔리같은 휴양지에서 시간을 보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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