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정책 관련 말 … 말 … 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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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무현 대통령 "이 마당에 와서 포용정책만을 계속 주장하기 어렵게 됐다."(9일) → "포용정책이 핵실험을 가져왔다는 지적은 인과관계를 따져봤으면 좋겠다."(10일)

▶한명숙 총리 "포용정책이 북 핵실험을 막는 데 실패했다고 자인한다. 수정이 불가피하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 "포용정책이 폐기되거나 전면 수정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 주민들이 우리에게 적개심을 갖지 않도록 이런 정책은 계속돼야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8년7개월간 4조5000억원을 북한에 퍼줬다. 그 돈으로 북한은 핵을 만들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북한은) 미국이 못살게 굴어서, 살기 위해서 핵 개발을 한다고 그러는데 왜 죄 없는 햇볕정책을 탓하나. 햇볕정책이 잘못됐다고 선언하고 금강산과 개성에서 철수한다면 (문제가) 더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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