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경비원 살해 금고털어 달아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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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인천=김정배기자】11일오전7시30분쯤 인천시주안1동264 한남빌딩2층 극동음향사무실앞에 이 빌딩 경비원 이대희씨 (61)가 온몸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신음중인 것을 건물주인 김항남씨 (55) 가 발견, 인천중앙길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2시쫌 숨졌다.
경찰은 중외제약 사무실내 소형 철제금고가 파손되고 금고안에 있던 현금8만원과 30만원권 가계수표1장, 15만원권 가계수표1장등 모두 53만원이 없어진 점으로 보아 3∼4명의 전문 금고털이범들이 금고를 털다 경비원 이씨에게 발각되자 폭행하고 달아난 것으로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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