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불친절에 폭행/20대 회사원 영장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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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출산을 위해 입원한 아내에게 불친절했다며 산부인과 간호조무사를 때리고 병원기물을 부순 윤혁주씨(28ㆍ회사원ㆍ서울 북아현동 13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5일 오후10시30분쯤 서울 갈월동5 목병원(원장 목영자) 2층에서 출산하기 위해 이 병원에 입원한 아내 곽혜영씨(26)가 간호사 김은주씨(21ㆍ여)에게 통증을 호소했으나 제대로 돌봐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씨의 멱살과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뺨을 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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