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동결 촉구/정부재정 금융 긴축운영도/민자 경제특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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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당은 4일 김용환정책위의장 주재로 경제특위를 열고 물가대책을 논의,공공요금의 전면 동결을 정부측에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건설경기 과열등으로 5월말 현재 도매물가가 7%나 상승,금년도 물가 억제선인 5∼7%선이 무너졌으며 연말에는 최소한 두자리수 상승을 피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는 이어 현재 지난해 동기대비 통화량이 23%나 팽창한 점을 주목,정부의 재정ㆍ금융에 대한 초긴축운영을 촉구키로 했다.
특위는 이에따라 정부측의 1조9천억규모 추경편성을 최대한 축소하고 공약사업 시행시기를 재조정토록 다시 요구하는 한편 통화안정증권 발행등 통화긴축정책도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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