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종단 가스운송관/소서 일본에 설치제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연합】 소련은 남북한을 종단,일본에까지 시베리아산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총연장 5천km 규모의 거대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일본의 협력을 요청해온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일본자민당의 한 관계자는 민간기업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중인 소련 가스판매사절단 대표단 일행중 대외경제관계부 더비도프차관과 지질부 사르마노프차관등이 지난달 31일 아베 신타로(안배진태랑) 전자민당 간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구상을 설명하면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힌 것으로 닛케이(일경)신문이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