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김밥 말아 불우이웃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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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경기도 시흥시 문화의 거리 사랑모임과 상가 번영회는 25일 신천동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 대화합을 위해 1백m 길이의 초대형 김밥을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장을 비롯한 정치인, 노.사 대표, 영.호남 향우회장, 시민.관변단체 회원, 종교단체 관계자 등 3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김 7백장을 들여 김밥을 만들게 된다.

5백명이 먹을 수 있는 이 김밥은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신천동은 7년 전 문화의 거리로 지정됐으나 후속대책이 없어 침체돼 오던 곳으로 상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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