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문화원 16곳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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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화부는 지방문화육성책의 일환으로 16개지방문화원에 10억원의 특별예산을 지원, 시범문화원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23일 문화부가 시범문화원으로 지정한 16개 지방문화원은 전국 1백65개 문화원 중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모범문화원들이다.
이들 시범문화원들은 6천2백50만원씩의 특별지원 예산으로 공연장·전시실·시청각실 등 소규모공간을 마련, 공연·전시·강좌 등을 개최하는 문화사랑방 기능을 수행케 된다.
이들에게 지원되는 예산 10억원은 국비 5억원과 지방비 5억원으로 충당된다.
문화부는 올해 1차로 이 같은 사업을 16개 지방문화원에 대해 실시하고 연차적으로 대상을 확대, 1백65개 지방문화원이 명실상부하게 지방문화를 주도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문화부가 선정한 16개 시범문화원은 다음과 같다.
▲경기〓수원·양주문화원 ▲전북〓고창문화원 ▲강원〓태백·양구문화원 ▲전남〓장흥·보성문화원 ▲충북〓영동문화원 ▲경북〓포항·영일·경산문화원 ▲충남〓서산·천안·온양문화원 ▲경남〓양산·밀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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