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업체 63곳 적발|폐수·악취 무방비 상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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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악취·폐수 등 환경오염 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운영하지 않은 시내 유명호텔·병원·제약회사와 대형정비공장 등이 무더기로 적발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됐다.
서울시와 서울지방환경청은 22일 최근 폐수 등 환경오염배출업소에 대한 합동단속 결과 악취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채 자동차를 정비해온 원효로4가 (주)현대자동차서비스에 대해 고발 및 조업정지처분을 내렸다.
시와 서울지방환경청의 이번 단속은 시내 폐수 대량배출 및 취약업소 3백7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한 도금업체 세기화학(상암동) 등 4곳에 대해 고발 및 폐쇄명령을 내리는 등 고발 및 조업정지 9곳, 고발 2곳, 경고 및 개선명령 1곳, 개선명령 46곳, 경고 1곳 등 모두 63곳의 위반업소를 행정 처분했다.
이들 업체 등은 개선명령을 이행치 않을 경우 10일이상의 조업정지 처분 등을 받게된다.
적발된 63개소.
▲세기화학 (상암동) ▲용진인쇄 (문배동) ▲태풍화학 (당산2가) ▲신광기업사 (영등포8가) ▲한성프린트팩 (상암동) ▲남영섬유 (성수2가) ▲한국화이자 (광장동) ▲삼성제약 (모진동) ▲중대부속 용산병원 (한강로3가) ▲순천향병원 (한남동) ▲동아출판사 (독산1동) ▲우미나이론 (가리봉동) ▲싸니전기 (구로동) ▲금강융단 (가리봉동) ▲풍우실업 (동) ▲광동제약 (구로동) ▲삼경양행 (등촌동) ▲숭원정금공업사 (동) ▲경진강업 (가양동) ▲국정교과서 (대방동) ▲숭실대학교 (상도1동) ▲한국빠이롯트 (천호동) ▲가톨릭병원 (천호동) ▲뉴월드관광호텔 (삼성동) ▲동아칼라 (동선4가) ▲한남관광진흥 (한남동) ▲고려인쇄지기 (문배동) ▲상원염공 (화양동) ▲강남공업사 (구로1동) ▲현대자동차서비스 (원효로) ▲제일화섬 (구로1동) ▲서진식품 (당산4가) ▲제5탁주연합 (시흥1동) ▲동양윤활유 (서초동) ▲미양서비스공업 (서초동) ▲상마운수 (신정동) 현대중기산업(방배동) ▲한국쉐링(응암동) ▲영진식품 (가리봉동) ▲대진운수 (정릉동) ▲삼우염직 (등촌동) ▲제8탁주연합 (둔촌동) ▲강남윤활유 (천호동) ▲유림섬유 (성수동) ▲그린세차장 (공릉동) ▲노원세차장 (상계동) ▲서울종합터미널 (반포동) ▲한국식품 (천왕동) ▲영풍후염 (성수1가) ▲보성자동차공업 (면목동) ▲영신여객 (우이동) ▲신아주세차 (상봉2동) ▲우천교역 (개봉동) ▲현대세차 (문래3가) ▲대우섬유 (성수2가) ▲에어로케미 (가양동) ▲제2탁주연합 (가리봉동) ▲삼광사 (구로1동) ▲김포세차 (목동) ▲신인운수 (가리봉동) ▲은성문화 (구로1동) ▲대진공업 (구로1동) ▲선흥염직 (화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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