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미 전역에 한국어로 공익광고

중앙일보

입력

'월드스타' 김윤진이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공익광고에서 한국어로 출연했다.
미국 ABC방송 '로스트' 시즌3를 촬영중인 김윤진은 ABC와 월트디즈니사가 함께 제작하는 '꿈은 이루어진다(Dreams Come True)'라는 공익광고에 출연, 한국어와 영어로 꿈에 대해 털어놓는다.

김윤진은 미국 인기 시리즈물 '위기의 주부들'의 제임스 덴통(James Denton)과 '그레이스 아나토미'의 이제이아 워싱턴(Isaiah Washington), 컨츄리가수 사라 에반스(Sara Evans) 등과 함께 출연해 파트1와 파트2로 나누어 두 번에 걸쳐 촬영했다.

김윤진은 파트2에서 "누구나 믿는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 그건 당신에게 달렸다"라고 영어로 말한 뒤 "누가 옆에서 안된다, 못된다 해도"라고 뚜렷한 한국어로 말한다. 이어 "꿈꾸기를 그치지 말라"고 영어로 마무리를 한다.

이 광고는 ABC 방송과 디즈니 패밀리 채널 주간지,월간지, 신문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배포된다. 인터넷으로 ABC 공식 홈페이지(abc.com)과 월트디즈니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김윤진 측은 "'로스트' 말도고 미 전역에 또 한국어를 들려드리게 돼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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