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바다·대기오염 위성통해 측정/내년부터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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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부터 팔당·대청호 등 전국의 주요상수원 수질오염도가 인공위성·항공기 등에 의해 원격측정된다.
또 92년에는 이같은 방법에 의한 수질측정이 전국 주요하천과 오염해역으로 확대되고 93년에는 헬리콥터등에 의한 대기측정이 이뤄진다.
환경처는 18일 날로 심해지는 환경오염의 예방과 신속한 오염도 측정을 위해 내년부터 총40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단계별 환경오염 감시측정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처에 따르면 1단계인 91∼92년은 6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일본의 모스,미국의 랜드셋 등의 인공위성 측정자료를 수신,오염발생원은 물론 오염도까지 측정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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