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시영아파트 3천여 가구 분양 8월, 철거민 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중계 1, 2단지 시영아파트 3천4백자가구가 8월초 도시계획으로 헐린 철거민들에게 공급된다.
서울시는 15일 철거민을 위한 90년도 시영아파트 특별공급계획을 확정, 중계시영아파트 3천4백81 가구중 3천1백37가구는 분양, 3백44가구는 임대 (5년후 분양)로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철거 가옥주에게는 단독으로 아파트를 분양하고 세입자들은 두세대가 공동소유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임대분은 분양능력이 없는 세업자들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대희망자가 많을 경우 추첨으로 결정키로 했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2평형이 9백76가구, 13평형이 3백44가구, 15평형이 1천6백45가구, 18평형이 5백16가구이며 분양가는 분양면적을 기준해 평당 1백20만∼1백3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입주시기는9월3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