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값 오름세 계속/대한상의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쌀ㆍ시멘트등 생필품과 건자재값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30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20∼27일)에 따르면 쌀이 산지반입 물량감소로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에서 4㎏당(소매가격) 1백∼1백50원 오른 5천5백∼5천1백원에 거래됐고 배추ㆍ마늘ㆍ돼지고기ㆍ달걀등 대부분의 생필품이 강세를 보였다.
건자재류도 시멘트가 40㎏짜리 부대당 1백원이 오른 2천5백원선(소매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나마 물건이 달려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밖에 모래ㆍ자갈ㆍ철근ㆍ합판 등 건자재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정부는 시멘트ㆍ철근의 수입을 성수기에 집중 확대하는 한편 일부 정부공사의 집행시기를 3ㆍ4분기로 늦추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