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련 서울지부 내달부터 준법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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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전국택시노련 서울시지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은 27일 오후6시부터 서울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교통ㆍ주택문제해결과 임투승리를 위한 중앙결의대회」를 갖고 임금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5월1일부터 합승안하기ㆍ교통법규 준수하기ㆍ정시 출퇴근등 「준법운행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또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동반 승객무임승차를 시행하고 5월10,17,24,31일 각각 2만여대의 택시동원,대대적 차량시위를 벌여 사업주측에 압력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택시노련은 이날 기본급 17.3%인상,일당식도급제 추진철회,완전월급제 토대구축,차령연장방침 철회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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