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로사업규모 크게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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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저소득층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올해 취로사업이 크게 늘어난다.
서울시는 19일 취로사업대상자인 생활보호자등 저소득시민들의 취로기회 확대요청에 따라 당초 1백6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소득시민 2백만명에게 혜택을 주려했던 올해 취로사업을 확대실시키로 하고 90억원의 취로사업비를 추가로 확보, 총사업비 2백51억원으로 3백10만명에게 참여기회를 주기로했다.
이에따라 취로일수는 월평균 10일에서 17일로 늘어나고 가구당 소득도 1인당 월평균 8만원에서 13만6천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또 지금까지 하천정비·불법벽보제거·공중화장실청소등 환경정비에 나선 취로사업 참여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앞으로 꽃길조성등 지역사회개발활동을 적극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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