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현안 타결촉구/희생자유족회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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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일제의 강제징용·징병으로 끌려가 희생된 한국인 유가족들의 모임인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회장 배해원·55)는 12일 성명을 내고 노태우태통령의 방일전에 일본의 공식사죄,전후처리,재일교포 법적지위문제등 한일현안이 타결돼야 한다고 전제,『이들 현안에 대한 타결을 미루고 방일할 경우 국내의 민족단체등과 연대,방일반대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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