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고생 술먹여 후배와 함께 추행/전문대생 3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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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구=연합】 대구 남부경찰서는 19일 이모(19ㆍD공전1년)ㆍ정모(19ㆍD공전1년)ㆍ이모(19ㆍK전문대1년)군 등 전문대생 3명을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 3명은 10일 오후9시20분쯤 대구시 대명동 청바지레스토랑에서 동네 후배인 김모(17ㆍD고2년)ㆍ이모(17ㆍH고2년)군 등 2명이 이모(16ㆍJ여상1년)ㆍ김모(J여상1년)양 등 2명과 함께 있는 것을 『얘기하자』며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이들 4명에게 술을 먹여 관계를 갖게한 후 곧이어 자신들도 이양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또 『신고하면 죽인다』며 담뱃불로 여학생들의 등을 지지고 병조각으로 온몸에 상처를 입히는 등 7시간동안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캠퍼스와 주변 여관등지로 끌고다니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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