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회복세로 내달부터 늘듯/한은 무역수지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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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들어 부진했던 수출이 이달들어 회복세를 나타내 2ㆍ4분기(4∼6월)부터는 큰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자ㆍ자동차부문은 새로 개발된 신제품의 본격 수출로 수출주종품목의 자리를 다시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3월중 무역수지(통관기준) 적자는 1월의 6억6천만달러,2월의 6억4천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3억달러 내외로 그동안 부진했던 수출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제수지 기준무역수지는 이달부터 균형을 이루어 2ㆍ4분기부터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특히 수출비중이 큰 전자ㆍ자동차가 신제품 수출을 중심으로 수출을 주도할것이 예상된다.
전자는 2ㆍ4분기부터 대형TV와 함께 캠코더(카메라 일체형VTR),DAT(디지틀 오디오테이프 레코더),듀얼데크VTR등 신상품이 본격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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