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10언더 폭풍샷' 소렌스탐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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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왕언니' 정일미(34.기가골프)와 시즌 2승째를 노렸던 '막내' 이선화(20.CJ)가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벽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정일미와 이선화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를 추가,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이날 하루에만 10언더파를 몰아친 소렌스탐에게 3타 차 우승을 내주고 공동 3위에 그쳤다. 소렌스탐은 보기 없이 10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코스레코드(62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합계 19언더파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배경은(21.CJ)은 15언더파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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