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경쟁입시 혼란불러 여성민우회서 반박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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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국여성민우회(회장 한명숙)는 15일 오후 고교경쟁입시 부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평준화제도의 포기는 교육 자체를 포기하는것』이라고 반박했다.
성명서는『우리교육의 근본 문제는 일류대학을 나와야만 사람 구실을 할수 있는 등의 사회적 불평등 구조에서 파생되는 입시위주의 과잉경쟁에 있으며 평준화제도로 인한 학력저하에 있지 않다』 고 상기시키고 『고교입시부활은 중·고교 뿐 아니라 유아교육에까지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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