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 결의 전당대회 3당 2월초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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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가칭 「민자당」 통합추진위가 2월20일까지 합당등록을 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민정ㆍ민주ㆍ공화 각 당은 2월초까지 각각 전당대회를 열어 민자당 합당을 결의,수임기관을 지정하고 합당을 위한 전권을 통합추진위에 위임하게 된다.
민정당은 2월1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합당으로 조정되는 원외지구당 사무국장ㆍ중앙사무처요원 등 잉여인원은 지방의회 의원이나 자치단체 등에 출마토록 하고 나머지에 대한 취업도 보장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25일 오전 마포 중앙당사에서 임시정무회의를 열고 30일 오전 9시 중앙당 강당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공화당은 25일 당직자회의를 열고 3당합당을 위한 3당 합동회의 수임기관을 당무회의로 하기로 잠정결정했다.
공화당은 이에따라 오는 2월5일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합당 결의와 함께 당무회의에 합당과 관련한 권한을 위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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