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환영 성명서 채택/국무위원 간담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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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23일 강영훈국무총리 주제하에 국무위원간담회를 열어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의 합당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한편 내각차원에서의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최병렬공보처장관은 회의가 끝난 후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모은 정부대변인 성명을 발표,『내각은 역사적 합당이 21세기를 향한 국가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3당합당을 계기로 어두웠던 과거정치사를 청산하고 민족통일 과업을 앞당기기 위한 준비태세를 서둘러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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