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요구 시위/네팔서 1만여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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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카트만두 AFP=연합】 불법화된 정당 지도자들과 일부 의원들을 포함한 1만여명의 네팔 국민들은 14일 국왕의 특사로 17년간의 감옥생활에서 풀려난 12명의 극좌파 운동가들을 환영하는 집회를 열고 네팔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각 정당지도자들은 정당을 불법화한 네팔의 국가평의회(판차야트)체제를 비판하고 다당제 도입 및 공정한 총선을 통한 민주주의 체제로의 복귀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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