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속옷 노출에 온라인 '발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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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혜수의 속옷 노출 연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화 '타짜'(감독 최동훈, 제작 싸이더스FNH, 영화사참)의 예고편에서 김혜수의 파격적인 모습 때문.

이 예고편에는 김혜수가 순간적으로 팬티 노출 장면이 삽입됐다. 김혜수는 치마 사이로 허벅지 주위의 은밀한 부위를 드러낸 것. 속옷이 확실히 보이게 하기 위해 김혜수는 겉옷과 대비되는 색상의 속옷을 입었다.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그녀의 속옷 때문에 예고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영화와 김혜수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예고편이지만 너무 야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타짜'에서 김혜수는 일명 도박판의 꽃이라 불리는 술집 마담이자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 역을 맡았다.

2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혜수는 "굉장히 큰 자주색 '아줌마 왕팬티'를 입고 촬영했다"며 "처음에는 살짝 다리를 바꿔 앉으며 팬티를 보여주는 거였는데, 그 정도로 했을 때는 잘 안보여서 양반다리를 하고 대놓고 보여주는 것으로 설정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 "예고편에 나온 것을 보니 민망하기도 하다"고 웃으며 말한 뒤, "하지만 이런 장면 정도는 극중 정마담의 성격으로 봐서는 전혀 거리낌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영만의 동명 인기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타짜'는 오는 9월 28일 추석 개봉 예정이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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