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승진길 막혀 불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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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광주시청 직원들은 안주섭 전남도 기획관리 실장이 광주시 부시장으로 승진되자 광주시 부시장 자리가 도청 간부들의 승진을 위해 존재하는 자리냐며 불만을 토로.
시청 직원들은 내무부로 진출하는 강영기 부시장도 전남도 기획실장에서 부시장으로 승진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똑같은 인사를 재연하는 것은 시청직원을 깔보는 행위며 이 때문에 자체 승진의 길이 막히게됐다』고 불만.
이에 대해 최인기 광주 시장은 이 지역 부이사관 중에서 최고참급인 안 실장이 이사관으로 승진,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무리가 없는 인사라고 해명.【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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