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수서 지구 1단계 아파트|2천9백34가구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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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91년 말 완공예정>
서울시가 택지로 개발키로 한 대치·수서 지구 1단계아파트 건립공사가 27일 모두 시작된다. 지구별 건립가구 수는 ▲대치 지구에 전용면적 기준 7∼12평의 15층 짜리 영구 임대아파트 1천6백23가구 ▲수서는 영구임대(7∼10평형) 9백84가구, 장기임대(10∼15평형) 1천2백30가구, 분양(12∼18평형) 7백20가구 등 2천9백34가구를 12∼15층 짜리로 짓는다. <약도·표 참조>
영구 임대 아파트는 입주민 소득증대에 따라 평수를 늘릴 수 있도록 맞붙은 같은 평수를 늘릴 있도록 맞붙은 같은 평수의 벽을 헐어내 1가구로 쓸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이중 영구 임대는 생활보호대상자·의료 부조자 등 영세민들에게, 장기 임대는 도시계획사업 철거지역 세입자들에게 입주권이 주어지고 분양아파트는 도시계획사업 철거지역 가옥주들을 대상으로 분양된다.
사업비는 대치 2백30억원, 수서 4백85억원 등 모두 7백15억원.
91년 말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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