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사무실에 떼강도|금고 부숴 천만원 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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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23일 오전 5시쯤 서울 서빙고동 80의 동양 종합 건설빌딩(대표 김희형·59) 4층 경리부에 30대 강도범 3명이 들어와 사무실 안에 있던 대형금고 뒷부분을 둔기로 부순 뒤 현금6백만원과 자기앞수표 10만원권 43장, 1백만원권 2장 등 모두 1천2백6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빌딩 오른쪽 1층 유리창 밖으로 나와있는 에어컨을 타고 2층 건설부 사무실로 들어온 뒤 1층으로 내려와 경비실에 있던 경비원 안대규씨(48)를 칼로 위협, 전화선 등으로 손발을 묶고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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