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전일공 제휴"…민항사 해외서 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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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3일로 취항1주년을 맞은 아시아나 항공이 일본의 전일본 공수와 제휴한데 이어 대한항공이 최근 일본항공과 좌석예약 및 발권 업무를 제휴해 국내 양 항공사의 고객유치 경쟁이 해외에서까지 벌어지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1년 전 항공기1대를 들여와 서울∼부산, 서울∼광주노선에 취항하면서 민간 항공역사 20년만에 복수 민항시대를 열었는데 현재는 항공기가 9대로 늘었고 94년까지는 30대를 보유할 계획.
특히 기내 서비스의 개선으로 승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아시아나 항공은 그동안 탑승률 59·5%, 운항률 98.3%, 정시 운항률 97·0%를 기록, 질적인 면에서는 경쟁사를 앞섰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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