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 모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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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국 자동차 노조연맹(위원장 이시우) 은 22일 자정 시내버스 외부광고 운영수익금의 11%를 자동차 노련에 지급하겠다는 국민체육 진흥 공단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23일 오전4시로 결의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이같은 합의는 22일 오후9시부터 서울 둔촌동 올림픽 회관내 공단 이사장실에서 자동차 노련 한효제 상임 부위원장과 김경호 공단 사업본부장 등 양측대표 5명이 세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수익금 이양에 합의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자동차 노련 서울시지부 소속 90개 시내버스 회사 분회장들은 22일 오후3시부터 서울 역삼동 자노련 회관에서 파업과 관련한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22일 자정까지 광고운영권 이관에 관한 공단 측의 대책이 없을 경우 23일 오전4시부터 시내버스 승무거부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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