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무조건 사자」|거래량 등 기록 경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올해 폐장일을 하루 남겨둔 이번 주 증시는 거래가 활황장세를 방불케 할 만큼 활발했으나 주가는 투신사들의 필사적인 주가 떠받치기에도 약간 상승한 정도에 그쳤다.
일반투자자는 물론 대주주들까지 가세해 쏟아내는 막대한 물량을 투신사들이 모조리 사들이는 전형적인「기관장세」속에서 하루평균 거래량 2천8백만주, 거래대금 6천7백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2일에는 절정에 달해 거래량 3천5백64만주, 거래대금 8천5백90억원으로 지난14일의 거래량 사상최고치(3천3백46만주), 15일의 거래대금 최고치(8천3백12억원)를 한꺼번에 경신했다.
투신사들은 1주일 내내 주가가 떨어질만 하면「무조건 사자」주문을 내는 양상을 거듭하며 이번주 들어서만 2조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