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목사 병원 진료 요청|변호인단, 재판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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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국가 보안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징역10년·자격정지10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문익환 목사 (71)의 변호인단은 21일 문 목사의 병세에 대한 검진을 위해 종합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달라는 감정 유치 신청서를 담당 재판부인 서울 고법 형사5부(재판장 안문태 부장판사)에 냈다.
변호인단은 신청서에서『15일 안양교도소 오병실 내과 전문의 명의로 작성된 병상조회회신에서 문 목사의 향후진료 및 예후 판정을 위해3차 병원에서의 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면서『문 목사를 권위있는 종합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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