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등 눈치싸움 치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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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경기도내 2만4천여 공무원들은 지난 13일자로 윤세달 전 부지사가 내무부 지방행정 연수원장으로 영전된 이래 일주일째 공석중인 부지사 자리에 누가 올 것이냐를 놓고 계속 설왕설래.
특히 최모씨 등 시장·군수반 네명이 내무부 지방 연수원 수료에 따른 새 보직과 관련, 시장·군수급 이동이 수반될 것이라는 예측이 일자 일부 도국장·시장·군수들이 이동대상 물망에 올라 일손들이 안 잡히는 모습들.
공무원들은 부지사자리는 중앙에서 결정할 일이지만 시장·군수 이동은 도 자체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 지난1년간 공적과 실책 등을 저울질하며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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