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괴물'에 ★★★★★ 만점 극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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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회 에딘버러국제영화제를 통해 영국에 소개된 '괴물'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별다섯개 만점을 받는 등 극찬을 끌어냈다.

영국의 영화전문사이트 필름스토커는 15일(현지시간) '괴물'에 대해 별 다섯개 만점을 매기고 리뷰를 함께 실어 자세히 소개했다.

이들은 "'괴물'은 서스펜스부터 공포까지, 드라마부터 약간의 코미디까지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며 "더욱 놀라웠던 것은 이 모든 것이 훌륭하고 상당한 재미까지 함께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필름스토커는 이어 "영화를 아시아 호러영화에 관심없는 이들에게까지 추천하고 싶다"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코미디가 가득하다. 충격과 공포의 찬찬한 순간으로 채워진 근사한 엔터테인먼트다.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16일 개봉 21일만에 최단시간 1000만관객 돌파에 성공한 '괴물'은 14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한 이번 에딘버러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16일 상영분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 기립박수를 끌어냈던 '괴물'은 이밖에 이달 초 열린 홍콩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시체스국제영화제 등에 연달아 초청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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