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무허중개업 98명 적발 17명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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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성남=김영석기자】경기도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 건설붐을 타고 성남지역 주변에 무허가 중개업소를 설치, 투기를 조장해온 무허중개업자 98명을 적발했다.
시는 이들중 청약예금매도 알선 등 각종 투기행위를 해온 분당개발대표 방기섭씨(34·성남시 삼평동280의1)등 17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신신부동산 이윤재씨(40·성남시 판교동42의5)등 57명의 명단을 검찰에 통보하는 한편 나머지 24명은 무허가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고 돌려보냈다.
시는 공무원 36명을 동원, 20일까지 합동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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