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연계투쟁 시한|평민서 회기 내로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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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민당은 11일 총재단회의를 열고 현재 예결위에서 계수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의 연계투쟁 시한을 오는 19일의 정기국회회기까지 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타 야당과 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김원기 총무는 이날 회의가 끝난 뒤 『무조건 예산안처리를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기국회시한까지는 처리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대중 총재는 이날회의에서 김봉호 정책의장에게 ▲국민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낭비요소를 없애며 ▲정보비등 정치성 예산을 대폭 삭감해 ▲중소기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예산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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