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허위신고 40대 출동 경찰에 행패 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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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상습적으로 112로 허위 범죄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출동이 늦다고 행패를 부린 김양규씨(40·노동·서울 사근동 26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
김씨는 6일 오후 11시쯤 술에 취한 채 112로 『사근동사무소 앞에서 편싸움이 벌어졌다』고 허위신고 한 뒤 출동한 경찰 4명에게 식칼을 휘두르며 『왜 출동이 늦느냐』고 행패를 부리는 등 지난달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술만 마시면 허위신고를 일삼아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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