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제니친 등 망명 인사 소련시민권 회복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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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AP=연합】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소련반체제 작가 솔제니친을 비롯, 현재 외국에서 망명생활 중인 소련인사들은 그들이 요청한다면 소련시민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련 최고회의 한 의원이 8일 밝혔다.
최고회의 내 시민권 위원회 위원장인 알렉세이 옐리세예프는 이 날자 소련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와의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솔제니친 등 망명인사들이 시민권회복을 위해 귀국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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