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시대…통상마찰 소방수|상공부 제1차관보|김철수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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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통상마찰의 해결사」 통상마찰이 일면 즉시 뛰어가 불을 끄는 소방수역할을 해온 상공부 김철수 제1차관보(48)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올 들어 13회에 걸쳐 1백19일간 미국·유럽 등지를 돌며 통상법 슈퍼301조를 무기로 한 미 측의 압력에 대응하고 우루과이라운드(다자간 무역협상)등 굵직한 국제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지난5월 슈퍼301조 타결 때는 사흘 밤을 꼬박 새우는 체력 전까지 벌이며 미국대표들과 논전을 폈다. 84년 2월부터 제1차관보가 돼 통상외교의 주역을 맡고 있다. <사진=김주만 기자 글="이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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